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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오미크론 감염' 인천 방문…"추가 확산 막아야"

등록 2021.12.10 11:55:17수정 2021.12.10 1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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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으로 역학·선제검사…격리조치도 지체없이"

"인천, 외국인 접종 및 방역 관건…다양한 지원 강구"

[인천=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인천 미추홀구청을 찾아 코로나19(오미크론) 방역대책 보고 및 현장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인천 미추홀구청을 찾아 코로나19(오미크론) 방역대책 보고 및 현장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천을 찾아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오미크론 방역대책 보고 및 현장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남준 인천시장과 김정식 미추홀구 구청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찾아내고 이후 공항검역을 강화해 추가유입이 없는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확진자들과 접촉자 간 인과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며 "조금이라도 오미크론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포괄적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조치도 지체 없이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인천시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외국인의 접종과 방역관리 강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고령층의 3차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장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확산세를 안정시켜야만 시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 상황 관리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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