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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속통합기획' 미아4-1구역 현장 찾는다

등록 2021.12.13 06:00:00수정 2021.12.13 07: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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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정상화…주택공급에 속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월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1.12.13.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월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미아4-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9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지정된 '신림1구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대상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정비사업을 정상화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아4-1구역은 대부분 2층 이하로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를 차지하는 곳이다. 2009년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이견 등으로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다가 지난해 4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지난 10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변을 직접 걸으면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개발을 주도하되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면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정비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결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되고, 사업시행 인가 심의기간도 기존 1년6개월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신속통합기획을 추가로 적용할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11곳에 더해 미아4-1구역, 신당 236-100일대, 신정동 1152일대, 구로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 등 20곳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적용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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