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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셀루메드·제이엘케이·로보티즈(종합)

등록 2021.12.16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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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독일 아르떼 실사 완료 소식에 강세

제이엘케이, 의료 AI산업 고성장 전망에 상한가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특허 2건 등록에 급등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재판매 및 DB 금지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셀루메드= 셀루메드는 16일 전 거래일보다 13.83%(960원) 오른 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셀루메드는 독일 랑겐펠트에 위치한 아르떼(ARTES)사를 방문해 mRNA 생산 효소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포주 개발 및 생산공정개발 등 전체적인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위탁생산(CMO)을 위해 함부르크에 위치한 리히터 헴 바이오로직스(이하 RHB)도 방문했다. 생산세포주 제조, EU-GMP/cGMP(우수 의약품제조품질 기준)급 품질관리 개발 일정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실사를 기반으로 아르떼와 RHB와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 mRNA 백신 생산효소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백신 원, 부자재 조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단기간에 안정적인 우선 공급처 확보를 통해 유럽과 북미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RHB그룹에서 mRNA 플랫폼을 구축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게 되면 셀루메드는 아르떼와 공동개발 중인 mRNA 생산 효소를 RHB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mRNA 백신과 치료제 생산 원가 절감을 통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이날 가격상승제한폭인 29.95%(1830원)까지 오른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해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제이엘케이에 대해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제이엘케이(JLK)의 주요 사업은 MRI, CT,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에이아이허브(AIHuB), 인공지능 원격의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헬로데이타(Hello Data) 등이다. 의료 인공지능 관련 국내 16개, 해외 30여개의 인허가를 갖고고 있으며 110여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의료 인공지능은 기술 초기 단계이므로 아직은 일부 대형병원에서 진단 보조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며 "그러나 기술 발전에 따라 의료 인공지능의 진단 속도 및 정확도가 개선되고 이와 발맞춰 보험 적용, 의료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면 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티즈=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보다 22.47%(3550원) 오른 1만9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로보티즈는 이날 자율주행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의 주행모듈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적용할 경우, 로봇은 구체적인 주행 경로의 입력 없이도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해 이동할 수 있다. 실외 공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행 방해물을 정확히 인지해 회피하거나 손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새로운 주행 모듈이 적용된 로봇은 바퀴 힘의 강약을 조절하거나 오므리고 펴는 방식으로 경로를 이동한다. 또 완충형 액티브 서스펜션이 장착돼 계단이나 방지턱 등 장애물 통과 시에도 충격을 완화하면서 안전하게 물품을 이송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로보티즈는 이번 특허 기술을 실외배송 로봇 '일개미'에 적용해 향후 ▲음식 배달 ▲화물 운송 ▲보안 경비 ▲광고·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상용화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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