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안동 암산얼음축제' 취소…"시민 안전 위한 조치"
매년 20만명 이상 찾는가족형 겨울 대표축제
'안동 암산얼음축제' 장면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취소는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앞서 지난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암산얼음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매년 1월 중순께 안동 일직면 암산유원지에서 9일간 열리는 암산얼음축제는 겨울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족형 겨울 대표축제이다.
수려한 암산 유원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썰매, 빙어 낚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주요 콘텐츠로 진행한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다.
시 관계자는 22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부 지침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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