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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신림선 도시철도' 5월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등록 2022.01.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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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개통 준비상황과 시설안전 현황 등 점검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2022.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새해 첫 업무일정으로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올해 5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개통 준비상황과 시설안전 현황을 점검한다.

오 시장은 이날 종합관제동을 찾아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등에 대한 사업 현황을 보고받는다. 기관사 없이 종합관제실에서 차량 출발·정지, 출입문·스크린도어 개폐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오 시장은 '보라매병원역~서울대벤처타운역'까지 시민들과 함께 시승한다. 모두 5개역을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신림선 개통을 화두로 소통할 예정이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지난 2008년 계획이 확정됐지만 주간사의 워크아웃에 따른 착공 지연 등으로 우여곡절끝에 14년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공정률은 96%로 정거장 내부 건축·설비 공사와 도로복구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이달 중 개통에 대비한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번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으로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이동하는 데에 16분 정도 걸려 기존대비 소요시간이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샛강역에서 관악산역(서울대역)까지 총연장 7.8㎞, 11개 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하루 최대 13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소요시간은 16분으로 1·2·7·9호선과도 환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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