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현금 11억원 금고 털어…용의자 2명 추적 중
금고에 들어있던 11억 훔쳐 달아나
신원 특정 안돼…용의자 2명 추적 중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윤현성 수습기자 = 새해 첫날 금고에 있던 현금 11억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 등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사무실에 카드키를 찍고 들어간 뒤 금고 비밀번호를 해제해 현금 11억원가량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무실에서 주식, 코인 투자를 해오던 피해자들은 현금이 없어진 것을 알아챈 뒤 사무실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전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특정되는 대로 신병을 확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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