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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로 명칭 확정

등록 2022.01.05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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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전망대 조성 취지와 주변 큰나무들과 어울려

명칭공모 749명, 시민선호도 조사 2287명 참여

[대전=뉴시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명칭을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 같이 확정했다.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목재로 조성하는 전망대를 큰나무로 형상화하고, 보문산 위에서 내려다보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과 같은 안식처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취지에 적합하며 현재 보운대 광장 주변의 큰나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달 8일부터 일주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벌여 접수된 749건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30건을 선정했다.

이어 3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민선호도 조사에선 2287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대상 1명에 100만원, 우수상 4점 각 40만 원, 장려상 5점에 각 16만원을 수여하고, 추첨을 통해 52명에게 각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도경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8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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