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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골프]드라이버 샷, 공 옆면을 보고 치세요

등록 2022.01.17 08:30:00수정 2022.01.17 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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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서 목표 지점으로 향하는 가상의 일직선상을 그리며 그 선 상에 있는 티잉 그라운드 위의 작은 티끌같은 지점을 정하는게 좋다

공 윗면이 아니라 드라이버가 맞는 타격 지점인 공의 옆면을 바라보는 게 좋다

백 스윙은 최대한 몸을 비틀어 주고, 물 흐르듯 부드럽게 피니시까지 그대로 스윙을 이어가는게 좋다

드라이버 샷 요령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이버 샷 요령 *재판매 및 DB 금지



골프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뉴시스가 2022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색다른 형식의 골프 관련 콘텐츠 '멋지고 즐거운 골프' 미소골프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필드에서 펼쳐지는 실제 레슨 영상과 함께 골프 초보들이 알아야 할 주요 포인트, 에티켓, 알송달송 상식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유튜브 '미소골프TV'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우은식 기자 = 초보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드라이버 샷. 똑바로 멀리 날려보내고 싶지만 필드에 나서면 왼쪽, 오른쪽, 방향 상실에 땅볼로 굴러가는 미스 샷이 나오기 일쑤다.

KLPGA 정회원 박희주 프로와 고나혜 프로가 드라이버 샷에서 주의해야할 꿀 팁을 소개한다.

드라이버는 골프채 가운데 샤프트(손잡이에서 클럽 헤드까지) 길이가 가장 길다. 따라서 스윙 회전 반경이 가장 크고 클럽 헤드의 속도가 빠르고 또 유일하게 공을 티 위에 놓고 치기 때문에 아이언 샷과는 다른 느낌의 스윙이다.


티 위에 놓인 공을 치기 때문에 드라이버 스윙은 기본적으로 올려 치는 스윙이어야 한다. 공 위치는 왼 발 뒷꿈치 라인에 놓는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오른쪽 어깨가 지면을 향해 약간 내려와야 한다. 백 스윙은 최대한 몸을 비틀어 주고, 물 흐르듯 부드럽게 피니시까지 그대로 스윙을 이어가는게 좋다.

거리 욕심에 강하게 치려고 하면 팔로만 스윙하게 되고 미스 샷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에이밍(aiming)이 중요

연습장과 달리 필드에서는 방향을 정확히 읽고 똑바로 에이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작정 티잉 그라운드에 서지 말고 뒤로 물러나 타킷 지점을 바라보며 목표를 정한다. 이 때 공에서 목표 지점으로 향하는 가상의 일직선상을 그리며 그 선 상에 있는 티잉 그라운드 위의 작은 티끌같은 지점을 정하는게 좋다.

어드레스시 그 티끌 방향을 목표로 삼아 방향을 잡는 것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범하기 쉬운 방향 착시를 막는 방법이다.

▲드라이버 스윙시 생각을 줄여라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로 티 샷을 할 때 주위 동반자들의 시선도 있고 잘 쳐야겠다는 욕심에 생각이 많아진다.

이것 저것 생각이 많으면 스윙이 엉키게 된다. 공을 보내고자하는 목표 지점에 생각을 집중한다. 이후 피니시까지 자신있게 한번에 휘두른다.

이 때 공 윗면이 아니라 드라이버가 맞는 타격 지점인 공의 옆면을 바라보는 게 좋다. 그래야 넓은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의 중심에 공이 맞는 정타 즉, 스위트 스팟(sweet spot)에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

▲평평한 라이를 찾아라

티잉 그라운드에서도 기울어진 곳이 있다. 가능한 평평한 라이를 찾아 그곳에서 셋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세워진 티 마커(거리에 따라 상급자는 파란색, 레귤러는 하얀색, 레이디 티는 빨간색으로 통상 표시된다)를 연결한 지점 뒤쪽으로 드라이버 길이 2 클럽 이내의 직사각형 구역 내에서는 아무 곳에서나 티를 꽂을 수 있다.

때문에 평평한 라이를 찾아 그 지점에서 셋업하는 것이 좋다.

▲꿀팁 - 티 박스에서 티를 쉽게 꽂는 법

초보자들이 티를 꽂을 때 모내기하듯 그냥 티만 쥐고 땅에 꽂는 경우가 있다.

그것 보다는 공을 티 위에 얹어놓고 손에 쥔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누르듯이 티를 꽂는 것이 훨씬 쉽다. 티를 꽂는 높이는 드라이버 헤더를 땅에 놓았을 때 공의 중심이 드라이버 헤더 윗부분에 닿도록 하는 게 좋다.

겨울철 골프시에는 땅이 얼어 티가 잘 꼽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홀 펀치기를 사용하면 된다.

*드라이버 헤드의 크기는 규정상 전체 부피가 460cc를 넘어서면 안된다. 드라이버 샤프트는 유연성에 따라 프로(extra stiff), S(stiff), R(regular), 시니어, 레이디 등으로 구분된다.
 
박희주 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박희주 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박희주 프로는?

2019년4월 KLPGA 정회원 입회
 제28회 한국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서울특별시 협회장배 우승
고나혜 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고나혜 프로 *재판매 및 DB 금지


고나혜 프로는?

2014년9월 KLPGA 정회원 입회
 2017년 E1 채리티 오픈 14위
 2020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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