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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빙빙' 손찌검까지…"강아지 학대범 찾습니다"

등록 2022.01.10 0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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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

[서울=뉴시스]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한 중년 남성이 강아지를 공중에 휘두르는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케어 인스타그램 캡처)2022. 1. 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한 중년 남성이 강아지를 공중에 휘두르는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케어 인스타그램 캡처)2022. 1. 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목줄에 매단 채 공중에서 빙빙 돌리는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동물권 단체가 견주 추적에 나섰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과 함께 '학대범을 찾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영상엔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가 길거리를 걸으며 목줄에 매단 강아지를 공중에서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어딜 마음대로 도망가냐"며 강아지를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때리기도 했다.

케어는 "9일 연신내 선일여고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학대자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인 듯 전혀 대수롭지 않게 강아지를 빙빙 돌려댄다.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했다.

이어 "학대자의 신원은 아직 모르지만 수사가 시작되도록 이 학대범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신원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란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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