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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 중환자실 가동률 30%대…수도권 40% '여유'

등록 2022.01.13 09:39:40수정 2022.01.13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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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준 38.9%, 수도권 4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7일 오전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혜민병원은 이달 6일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지정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전체 또는 상당수의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뜻한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7일 오전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혜민병원은 이달 6일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지정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전체 또는 상당수의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용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뜻한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한때 90%에 육박했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40%로 내려왔다. 전국 기준으로는 38.9%로 1000개 이상 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태다.

1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실은 전국 1774개 중 69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38.9%다. 현재 1084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은 1216개 병상 중 487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40.0%다. 서울 261개, 인천 83개, 경기 385개가 남았다.

준·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39.3%다. 전국 2061개 병상 중 810개가 사용 중이고 1251개가 남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5711개 중 1만1027개 병상이 비어있다. 가동률은 29.8%%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02명 정원 중 8770명이 입소해 있어 가동률은 42.8%로 나타났다. 1만1732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입원이나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592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803명, 경기 5910명, 인천 909명, 부산 978명, 대구 375명, 광주 489명, 대전 191명, 울산 80명, 세종 58명, 강원 311명, 충북 115명, 충남 325명, 전북 297명, 전남 280명, 경북 411명, 경남 450명, 제주 86명 등이다.

정부는 전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시작했던 지난해 11월1일 이후 코로나19 치료병상 7886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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