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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심 아내 흉기로 살해한 80대 현행범 체포

등록 2022.01.13 13:35:36수정 2022.01.13 1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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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대문구 자택에서 아내 살해

아들 "아버지 의처증 앓고 있다" 진술

외도 의심 아내 흉기로 살해한 80대 현행범 체포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김경록 수습기자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아들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인의 외도가 의심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의처증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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