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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주도 연합군, 예멘 후티반군 지역에 공습 확대

등록 2022.01.16 07:46:29수정 2022.01.16 0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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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와, 마리브등 산유지역 후티군 거점 집중폭격

"사우디 지상군, 폭격 이용해 하리브지역 탈환성공"

[ 사나( 예멘)= 신화/뉴시스] 지난 달 21일 사우디 아라비아 연합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예멘 사나국제공항에서 예멘 관리들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우디연합군은 1월 15일에도 전국의 후티반군 거점에 대대적인 공습을 확대했다.

[ 사나( 예멘)= 신화/뉴시스] 지난 달 21일 사우디 아라비아 연합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예멘 사나국제공항에서 예멘 관리들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우디연합군은 1월 15일에도 전국의 후티반군 거점에 대대적인 공습을 확대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15일(현지시간) 예멘의 여러 지역에 있는 후티 반군의 지역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확대했다고 연합군 측이 밝혔다.

사우디 국영 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군사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 지난 몇 시간 동안 예멘의 산유지대인 샤브와 , 마리브 지역의 후티군을 향해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 전폭기들이 수십 차례나 집중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 공습확대로 연합군의 남부 자이언츠 사단이 지상전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마리브주의 하리브를 후티 반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러 시간동안 폭격이 계속될 것을 알리면서 이 지역의 예멘인들은 공습이 있는 일부 도로를 통한 여행과 이동을 피하라고 사우디 연합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후티군은 공습을 피하기 위해 무기 수송 등에 민간인 차량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앞서 사우디 연합군의 투르키 알 말리키 대변인은 예멘 주민들과 여행자들을 향해 마리브주와 알-바이다 주에서 하리브, 아인, 바이하, 우사일란 등지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1월 15일 오후 3시부터 별도의 해제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곳 도로들을 사용하지 말라고 미리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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