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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오미크론 고비 넘어…확진자 반토막"

등록 2022.01.16 12:12:09수정 2022.01.16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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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일주일 새 47% 급감

[뉴욕=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줄 서 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과 입원 사태에 직면한 뉴욕주는 이날부터 상점 및 기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2021.12.14.

[뉴욕=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줄 서 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과 입원 사태에 직면한 뉴욕주는 이날부터 상점 및 기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2021.12.1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뉴욕주 당국이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발 확산세가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전날 신규 확진자는 4만7870건으로 지난 7일 9만여명에서 47%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확진율 또한 지난 2일 기준 23%로 정점을 찍은 뒤 14.6%로 8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입원 환자는 전날 대비 38명 소폭 감소했다.

호컬 지사는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희생을 하며 옳은 일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재 겨울철 확산세의 고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백신 접종과 천이 아닌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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