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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2023년 문 연다…19일 착공

등록 2022.01.17 0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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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023년 문을 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부산에 치우쳤던 영화·영상·미디어 인프라가 서부산 지역에도 확충 돼 지역의 미디어 문화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서부산권 미디어 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오는 19일 착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공유하거나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거점 미디어 인프라 시설이다. 시민들에게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문 운영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상 스튜디오 시설, 디지털카메라 장비 대여 등을 지원한다.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옛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부지(강저구 대저1동)에 건립될 도시재생 연계 문화시설 ‘강서열린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약 1400㎡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미디어교육실, 제작실, 영화상영관, 스튜디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이다.

시는 이번 착공에 따라 앞으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조례를 마련하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될 ‘강서열린문화센터’에는 강서문화원, 다목적홀, 전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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