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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안도열 석좌교수, 10년간 양자컴퓨팅 특허 출원·획득 세계 25위

등록 2022.01.17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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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지츠 및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보다 상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 발휘

[서울=뉴시스]JRC보고서의 세계 Top 양자컴퓨팅 특허 보유 기관.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JRC보고서의 세계 Top 양자컴퓨팅 특허 보유 기관. 사진 서울시립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17일 서울시립대학교에 따르면, 서울시립대학교가 양자컴퓨팅 분야의 특허 출원 및 획득 부문에서 세계 25등(2019년 기준)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관련 특허의 발명자는 안도열 석좌교수이다.

유럽연합(EU)산하의 연구기관 JRC(Joint Reserach Center)의 기술 보고서(Patent Analysis of selected Quantum Technologies)에 따르면,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0년간 특허 출원 및 획득 면에서 세계 25등에 올랐다. 이는 일본의 후지츠 및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보다 상위 순위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1998년 과학기술부의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 '양자정보처리연구'를 수주해 당시 거의 불모지였던 국내 양자컴퓨팅 및 양자정보과학 분야 연구에 대한 단초를 제공했다. 연구단장은 안도열 석좌교수가 역임했다.

안도열 교수는 반도체 레이저와 양자정보통신에 대한 연구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5년 IEEE 펠로우, 2009년 미국물리학회(APS) 펠로우에 선정됐으며 2016년 일리노이대학교 탁월한 동문상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25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하고 40여건의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안 교수는 2020년 9월 미공군에서 선정한 혁신적인 양자기술 연구자 후보로 선정되어 2021년 3월부터 미공군 연구소에서 발주한 양자컴퓨팅 최적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서울시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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