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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 F-5 전투기, 사고 단골 기종…2000년 이후 12대 추락"

등록 2022.01.17 15:16:43수정 2022.01.17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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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같은 기종 전투기 12대 추락하고 십여명 죽어"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공군 F-5E 전투기 추락사고 이틀째인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서 군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2.01.12.jtk@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공군 F-5E 전투기 추락사고 이틀째인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서 군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지난 11일 F-5 전투기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단골 기종이라고 평했다.

북한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7일 한국 언론을 인용했다고 주장하며 "남조선에서 F-5 전투기는 사고 단골 기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2003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비닐 박막 온실에 비행기가 떨어져 조종사가 죽은 사고, 2010년 3월 강원도 평창에서 전투기 2대가 추락해 조종사 3명이 죽은 것을 비롯해 2000년 이후 남조선에서만 같은 기종의 전투기 12대가 추락하고 십여명이나 죽었다"고 지적했다.

F-5는 미국이 우방국에 판매한 저가의 경전투기다. 한국에도 도입된 이 전투기는 1980년대부터 40여년간 영공 방위 임무를 수행해왔다.

한국 공군은 지난 11일 발생한 K-5 전투기 계열인 KF-5E 제공호 항공기 사고로 중단했던 전 기종 비행을 17일 재개했다. 공군은 11일 KF-5E 전투기 추락사고 직후 점검 차원에서 사고 기종을 포함한 전 기종의 비행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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