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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섬세한 이별 연기…'너의밤' 몰입도↑

등록 2022.01.17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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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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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하영이 섬세한 이별 연기로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 16일 방송한 SBS TV 일요극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는 '채지연'(하영)이 '이신'(김종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아이돌 밴드 '루나' 멤버들과 이신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녹음 중 지연과 이신의 열애설이 갑작스레 보도됐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방송국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의 눈을 피해 교외로 피신했다. 지연은 소속사 대표인 '장대표'(이세창)가 열애설을 제보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다음 날 수목원에서 데이트하며 미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연은 "우리...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말했다. 이신은 "나랑 있어서 불행해요. 지금?"이라고 물었고, 지연은 "어, 이제 그만 놔줄래?"라고 했다.

하영은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별을 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현실감있게 연기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별을 암시한 만큼, 앞으로 두 사람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는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주치의의 로맨스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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