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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메시 제치고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

등록 2022.01.18 07: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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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위·살라 3위

호날두는 베스트 11에 만족

[도르트문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2021.08.18.

[도르트문트=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 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2021.08.18.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올해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지난해 처음 이 상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아쉬움도 날렸다.

FIFA 올해의 선수는 200여개 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레반도프스키는 팬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파리생제르맹)에게 밀렸지만 지도자와 동료, 취재진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다. 2020~2021시즌에는 41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레반도프스키는 "이 트로피를 수상해 매우 영광"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최종 후보 3인 중 메시가 2위를 차지했고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가 뒤를 이었다.

3-3-4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레반도프스키, 메시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도르트문트)가 자리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조르지뉴(브라질), 은골로 캉테(프랑스·이상 첼시)가 미드필드진을 꾸렸고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레알 마드리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탈리아·유벤투스), 후벵 다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가 3백을 형성했다.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파리생제르맹)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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