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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시군 152명 확진…6일 연속 100명 이상

등록 2022.01.18 15: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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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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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양한 경로에 의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6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했다.

18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152명(전북 11095~11246번)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별로는 전날 151명(전북 11095~11245번)과 이날 낮 12시 현재 1명(전북 11246번)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완주 46명과 군산 29명, 전주 26명, 김제 18명, 익산 17명, 정읍 7명, 남원·기타(해외입국) 각 4명, 부안 2명 등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완주의 한 대학교와 연결된 확진자가 다수 포함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전주(3명)과 완주(34명)에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 대학교의 체육학과 재학생들이 동계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확산세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총 91명으로 치솟았다.

또 전주에서는 완주의 건설현장발로 2명이 추가돼 7명으로, 어린이집발로 5명, 일상감염으로 분류된 전북 10499번을 매개로 1명이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기도 했다.

완주는 대학교발과 별개로 어린이집발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증가했다. 군산도 초등학교발로 12명과 가족행사발로 7명이 추가돼 누적인원이 46명으로 치솟았다.

익산은 육가공업체발로 12명이 추가돼 총 95명으로, 김제는 목욕탕발로 6명이 늘면서 33명 등 시군별로 다양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확진자는 연일 100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보였다. 당장 지난 15일 123명에서 16일 124명, 전날 151명 등 증가세가 뚜렷했다. 지난 11일 58명을 기록한 후 100명 이상 확진이 6일째 이어졌고, 증가세까지 더해졌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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