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 30명 모집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생들이 용접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오는 2월 4일까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 등이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자에게는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시 축하선물도 지급한다.

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7일 개별 통보하고 건강검진과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2월 14일에 발표된다. 기타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코는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을 거친 220명의 수료생 중 161명이 협력사에 취업해 무려 73%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둬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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