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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건축공사장·위험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등록 2022.01.18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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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일제점검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전경. (사진=중구 제공) 2022.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전경. (사진=중구 제공) 2022.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건축공사장과 노후·위험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20개소와 노후·위험건축물 3개소, 신당누리센터의 안전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자문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와 담당부서 공무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중구 건축과 관계자는 "최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축공사장에서는 현장 위해요인과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공사장 울타리, 가림막 등 안전조치의 적정성을 살피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사장 점검 시에는 감리자와 시공사도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노후·위험건축물에 대해서는 지반 침하, 건축물 부등침하, 구조부재 균열, 탈락, 누수 등을 점검한다. 신당누리센터의 경우 에는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승강기 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사 현장에서는 작은 결함도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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