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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창립 20주년…'비전선포식' 개최

등록 2022.01.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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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21일 온라인 생중계

[서울=뉴시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1일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2022.01.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1일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2022.01.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1일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여성의 능력향상 및 사회참여·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정책전문 기관으로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미션·비전 체계를 재정립해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이라는 미션과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가족 정책 리딩 허브’라는 재단의 새 비전을 선포한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체계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 제고 ▲양성평등 가치의 전략적 확산 ▲서울형 안심 돌봄체계 구축 ▲성장주도 경제기반 조성 ▲공정경영 가치 선도 등이다.

재단은 올해 핵심 브랜드 사업 '성장형 여성 창업'과 '플러스 알파 돌봄'에 주력한다.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을 성장형 여성창업의 거점으로 명실상부 자리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지난해 12월 공식 개관해 1년여 시범운영기간 중 총 124개사의 창업기업을 발굴했다. 기업은 지난해 6월 기준 매출액 167억원, 고용 452명, 투자유치 307억원의 성과를 냈다.

재단은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돌봄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급하는 플러스 알파 돌봄을 통해 '서울형 안심 돌봄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20대 여성의 치유 및 활력 지원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MZ세대 재직자 특성을 고려한 일·생활균형 정책을 개발하는 서울시 일·생활균형센터를 운영한다.

또 서울여성플라자를 통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행 기관의 협력·공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발굴 및 국내외 협력 네크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조직 혁신을 하는 등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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