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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김해시의원 "기마인물형토기 특별전 개최하자"

등록 2022.01.19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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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징물 국보 제275호 기마인물형토기

소장처인 국립경주박물관의 '출토지 불명' 변경에 대책 세워야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기마인물형토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기마인물형토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김종근 의원이 김해의 상징물인 국보 제275호 '기마 인물형 토기' 특별전을 개최하자고 19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4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의 상징물인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하여 최근 국립경주박물관은 기증자 국은 이양선 선생이 작성해 놓은 ‘전 김해 덕산’이라는 출토지를 불명으로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김해시의원으로 지난해 말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항의 방문하여 김해시의회 차원의 의견과 향후 반환의사 등을 국립경주박물관장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의 상징물인 기마인물형토기의 반환이 현실적으로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그저 손만 놓고 있을 수 없으며, 기마인물형토기의 출토지의 명확한 판단을 하기 위한 객관적인 자료의 확보 노력을 하는 등 정체성을 분명하게 규명하는 실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근 김해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김종근 김해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주장하는 국보 제275호 출토지가 김해지역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 주장인지 각 지역에서 출토된 기타 기마인물형토기와 비교 전시하고 이를 연구 세미나를 통해 전문학자와 일반 시민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해서 지난 수십년 간 호소문과 건의문 등 행정적인 행사에만 그치고 실제적인 연구나 구체적인 내용의 결실은 이뤄내지 못해 출토지 불명이라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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