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냄새야' 광주 용봉동 일대 악취 신고
인근 돼지 도축장 오수탱크 누수 추정
북구청 등 유관기관 원인조사 후 조치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용봉동 거리.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 용봉동 상가 일대에서 돼지 도축장 오수 탱크 누수로 추정되는 악취가 발생해 유관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북구 용봉동 한 사거리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
이날 북구 기후환경과·건설과 등은 현장에서 구체적인 악취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북구는 용봉동으로부터 2~3㎞ 떨어진 본촌동 내 도축장 고속발효기(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자연발화로 타는 냄새가 퍼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과 현장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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