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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CUS 기술개발 성과 공유…활성화 방안 논의

등록 2022.01.19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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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기술개발 성과 공유·기술 심포지엄' 개최

CO₂ 포집·활용·저장 분야별 성과·지원 계획 소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CCUS 기술개발 성과 공유 및 기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심포지엄에서 최근 5년간의 '이산화탄소(CO₂) 포집·활용·저장'(CCUS) 주요 기술개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CCUS 조기 상용화를 위한 올해 연구개발(R&D) 지원 방향과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된 성과와 활용 계획을 보면, CO₂ 포집 분야에서는 보령화력의 10메가와트(㎿)급 포집설비 실증에서 최장 연속운전 1만시간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기술과 상용급 격상(150㎿) 설계기술을 확보해 기술이전계약 등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된 포집기술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산업계 포집 실증에 응용 적용해 중규모 포집 실증으로 확대하고, 단계별로 격상해 2030년 이전까지 산업별 상용급 포집 기술개발·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CO₂ 활용 분야에서는 유기화합물 제조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촉매와 파일럿 플랜트(시험 생산 장비)급 실증을 완료하고, 기술이전 계약 등 기술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동시 처리 공정 기술을 개발해 공간이 협소한 도심 발전소와 산업단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집기술을 확보하고, 미세조류 기술과 연계했다.

 CO₂ 저장 분야에서는 2017년 해상 지중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을 성공한 기술개발 성과를 상용 규모로 격상하기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중규모 CCS 통합실증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개발된 저장기술은 고도화해서 동해가스전 CCS 통합 실증 사업에 적용해 2025년경부터 국내 최초의 상용급 CCS 포집·저장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CCUS 분야별 대규모 R&D 예타, CCS 저장소 조기 확보, CCUS 신산업화 지원 방안과 수용성·안전성 확보 기준을 담은 통합 법안 마련 등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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