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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 "암호화폐 사기에 이름 도용당했다"

등록 2022.01.19 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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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로 부 축적했다"는 소문에 사우스게이트 측 "사실 아냐, 법적 조치 강구"

[부카레슈티=AP/뉴시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지난 2019년 12월 1일 루마니아 부카레슈티에서 열린 UEFA 유로2020 조추첨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얘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1.19.

[부카레슈티=AP/뉴시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지난 2019년 12월 1일 루마니아 부카레슈티에서 열린 UEFA 유로2020 조추첨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얘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유명인의 이름을 도용한 사기가 일어난다. 암호화폐 홍보를 위해 한 유명인사가 부를 축적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유명 주식 전문가의 이름을 도용한 주식방을 만들어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영국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BBC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암호화폐 사기에 자신의 이름이 도용된 것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암호화폐 플랫폼을 사용해 상당한 부를 축적했으며 심지어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런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해 자신의 성공담을 얘기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측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변인은 "이런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름이 무단 사용됐다"며 "이미 매니지먼트팀에서 이 문제에 대해 법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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