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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이환용 교수, 크로노스 그룹 ‘2021 크로니 어워드’ 수상

등록 2022.01.19 13: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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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ISO 국제표준 제정 과정서 책임 표준 편집자 맡아 공로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이환용 산학협력중점교수. 2022.1.19. (사진=아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이환용 산학협력중점교수. 2022.1.19. (사진=아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이환용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크로노스 그룹의 ‘2021 크로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 교수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

크로노스 그룹은 해마다 3회 총회를 열어 주요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상자를 일괄 발표했다. 이 교수를 포함해 아마존, 퀄컴 등에 소속된 9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이 교수는 크로노스 그룹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사이의 공식 연락관 역할을 수행하고, ISO 국제표준 제정 과정에서 책임 표준 편집자를 맡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로노스 그룹은 삼성전자, 인텔, 엔비디아 등의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산업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개방형 표준을 제정해왔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한 신경망 교환 포맷(NNEF) 표준과 메타버스 데이터 교환 포맷(glTF) 표준 등을 제정했다.

이외에도 3D 상거래를 위한 데이터 포맷, 카메라 인터페이스, 컴퓨터 비전 등에 관련된 표준을 개발·발표 중이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정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화 전문가로 선정돼 크로노스 그룹 관련 표준화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교수와 아주대 학생들은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브이지(OpenVG) 라이트 버전의 인증 테스트를 개발해 크로노스 그룹으로부터 기술료를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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