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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 "소가 웃을 일, 문화전당재단 이사장·사장 임명 철회"

등록 2022.01.19 1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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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9일 "아시아문화전당 재단 초대 이사장과 사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시아문화전당 재단 초대 이사장과 사장 임명을 두고 광주가 시끄럽다.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 임명을 두고 광주 문화예술인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문화예술계의 비전문가에게 국립아시아문화재단을 운영하라 하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면서 "개탄스러운 일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광주시에서조차도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광주시당은 "아시아문화전당은 그동안 건립의 가치와 소요된 막대한 예산에 비해 그 성과가 초라하다는 빈축을 사 왔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이 지역의 역사적 상징물인 문화전당이 더 이상 예산만 낭비하고 쓰임새 없는 구조물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사장으로 광주시의원 출신인 김선옥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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