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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교훈' 영광군,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등록 2022.01.19 16:53:58수정 2022.01.19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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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콘트리트 타설·양생기간 준수 등 안전관리 집중 점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영광읍 단주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영광읍 단주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2.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광주시 서구 고층 아파트 붕괴 사고와 유사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건축물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전날 영광읍 단주리에 신축 중인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공정별 추진 사항을 살피고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겨울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낙상, 낙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실한 시공과 안전관리도 함께 당부했다.
 
영광군은 시공 중인 대형건축물 건설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일제 점검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養生)기간 준수 여부'를 비롯해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인화성물질 취급·관리, 소화장비 비치 여부 등 화재예방 계획', '거푸집·타워크레인 벽체지지 방법' 준수 등이다.

특히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양생 부분에 대해선 보다 강화된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생은 콘크리트 타설 후 완전히 굳을 때까지 경화작용이 충분히 발휘하도록 수분을 유지하고 얼지 않도록 햇빛이나 비바람 등으로부터 콘크리트를 보호하는 작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즉시조치 후 단계별로 해소토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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