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마트 키친델리,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 출시

등록 2022.01.20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간편식 3종 출시…패키지에 친환경 원료 적용

이마트 키친델리,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 출시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이마트 키친델리가 채식 간편식 브랜드 '오늘채식'을 론칭하고, 국내 채식 시장을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친델리는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와 협업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비건 두부면 샐러드', '참깨 치킨 샐러드', '콩불고기 샐러드랩' 등 '오늘채식' 3종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채식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낮은 채식 단계인 '플렉시테리언'부터 '폴로 베지테리언', '비건'까지 3단계로 상품을 기획했다. 채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간장이나 불고기맛 등 친숙한 양념을 활용했다. 채식은 배고프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두부면, 감자, 곡물 등 재료를 추가했다.

상품 패키지에도 친환경 원료를 적용했다. 오늘채식 3종 상품 모두 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종이 재생에 용이한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비건 두부면 샐러드와 참깨 치킨 샐러드 2종 패키지에는 코코넛껍질과 미네랄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 대비 화석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했다.

이마트는 친환경이나 동물복지 등 소비 행위에 개인 신념이나 가치를 더하는 '미닝아웃' 소비자가 늘어난 데다 건강이나 다이어트 등 목적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겨냥해 채식 상품 강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냉동 채식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6% 늘었으며, 동물복지 계란은 48.6%, 동물복지 계육은 14.9% 신장했다.

향후 이마트 키친델리는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랩 등 채식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