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옥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 개점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수원의 행리단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GS25수원행리단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합정동에 오픈한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GS25는 수원화성의 고궁 콘셉트가 반영된 주변 행리단길의 지역적 특색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해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매장 전면은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으며, 측면에는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포토존으로 꾸몄다. 내부는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해 고전적인 멋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MZ세대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파스타, 수입 쿠키, 수입 음료 등 전용 매대를 마련해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쿠캣과 같은 차별화 상품을 구매하고 매장을 카페처럼 이용하면서 디저트, 원두커피 상품이 활발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올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점포를 비롯해 금융 강화형, 주류 강화형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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