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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 전교조 충북교육감 비서실 이틀째 점거농성

등록 2022.01.20 0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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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이 20일 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을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 비서실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2022.01.20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창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이 20일 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을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 비서실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교사 돌봄교실 업무 중단' 등을 요구하며 충북도교육청 비서실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전교조 충북지부 강창수 지부장 등 4명이 교육감 비서실을 무단 점거한 채 교사 돌봄 업무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강 지부장은 "초등돌봄 교실 업무를 교사들이 맡고 있는데 업무가 가중된다"며 "교육청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전교조 충북지부 노조원들이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강 지부장 등은 1~3차 퇴거요구에 불응해 오후 8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가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며 불법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며 "돌봄교실을 맡은 교사들이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처우개선 등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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