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텔란티스, 공식 출범 1주년…'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화

등록 2022.01.20 11:10: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스텔란티스(Stellantis) 로고 (이미지=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스텔란티스(Stellantis) 로고 (이미지=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스텔란티스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스텔란티스 그룹이 달성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증가에 따라 우리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류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한층 더 친환경적이면서 합리적이고, 안전한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스텔란티스가 탄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텔란티스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14개의 자동차 브랜드와 2개의 모빌리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을 실행하고, 2025년까지 300억 유로(약 40조5600억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타바레스 CEO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지난 1년간 이룬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시트로엥 C4, 피아트 펄스, DS 4·DS 9, 지프 커맨더,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L, 왜고니어, 그랜드 왜고니어, 마세라티 MC20, 오펠 모카, 록스-e, 푸조 308 등 10종 이상의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및 벌칸 에너지 솔루션과의 파트너십 체결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오는 3월 1일 회사의 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바레스 CEO는 “신생 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스텔란티스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텔란티스에게 던져지는 도전들을 기회로 삼아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앵이 합병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세계 4위권 완성차 그룹이다. 마세라티, 지프, 램 등 14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