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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등록 2022.01.20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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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6000만원 투입…철거 281동, 개량 26동

슬레이트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슬레이트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노후 슬레이트 비산에 따른 군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7900만원이 증가한 11억 6000만원이며 사업 물량은 307동(철거 281동, 개량 26동)이다.
 
 일반 가구는 철거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철거 비용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촌주택개량 등 타 사업과 연계를 할 수 있는 경우에는 먼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6일까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건축물대장 등 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2월 25일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슬레이트 비산에 따른 건강피해가 심각하므로 신속한 철거를 위해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석면 관련 전문기관에 면적조사, 관리·감독 등을 위탁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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