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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명절 시립영세공원 성묘 참배시간 제한

등록 2022.01.20 11: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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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사시설 특별방역기간 운영

봉안시설 4인이내·참배시간 15분 이내…음식물 금지

전남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청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지속을 위한 병역강화 조치로 설 명절 광양시립 영세공원 장사시설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시립 영세공원 봉안시설 출입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조치에 맞춘다.

실내 봉안시설의 경우 가족당 4인 이내로 정하고 참배 시간을 15분 이내로 제한한다.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며, 실내로 음식물 반입과 섭취를 전면 금지한다.

광양시립 영세공원 내 묘지, 자연장지 성묘도 마스크 상시 착용,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등 성묘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추모를 권장하고 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나의 추모관 꾸미기'로 글과 음성, 영상을 등록하는 추모 기능을 제공한다.

또 사이버 차례 상차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봉안시설 등 방문 시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미리 성묘하기'를 안내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변종 오미크론 확산으로 개인방역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설 명절 성묘 시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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