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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익산시장 출마 공식화

등록 2022.01.20 1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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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2022.01.20.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2022.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대중 전 도의원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이라도 옮기겠다.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도의원은 “인구 감소로 인해 무너진 호남 3대 도시, 출산·보육 지원 미약한 명품교육 도시, 미세먼지·악취 일상인 친환경 녹색도시, 역사·문화 없는 문화관광 도시, 이것이 익산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것을 약속하지 않겠다. 약속한 것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매진을 위한 10대 기업 중 한 곳 유치, 익산형 재난지원금 지급,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관행 타파 등을 다짐했다.

또 “시민의 삶이 우선”이라며 “아파트 분양가를 시민 경제에 맞게 잡겠다. 시민이 잘 먹고 잘사는 인구유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00만이 찾아오는 익산을 만들겠다”며 “익산역 쇼핑·문화공간 확충과 구도심 활성화, 도심형 컨벤션센터 건립, 근대역사문화 개발, 만경강 주변 개발 등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농민 주름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농촌 소득이 증가해야 지역 경제가 순환돼 활성화된다. 농가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 전 도의원은 “선거철만 되면 수도권에서 다 누리고 퇴임 후 고향 봉사를 위해 출마를 선언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분들은 아파트 재산세를 익산에 납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함께 걸어온 시민의 힘을 믿기에 시장에 도전한다”며 “시민들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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