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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명절 대책 마련...‘방역과 민생’에 집중

등록 2022.01.20 1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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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과제 중점추진, 오미크론 확산 방지 위한 방역친화 명절 보내기

명절기간 자가격리자·재택치료자의 빈틈없는 의료서비스 지원

각종 재난지원금의 맞춤 신속지급으로 취약계층 민생부담해소

[전주=뉴시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설명절 대책 마련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있다. 2022.01.20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설명절 대책 마련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있다. 2022.01.20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방역과 민생’에 집중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더딘 일상회복으로 지친 도민이 명절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4개 분야 16개과제를 발표했다.

설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의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거리두기 준수 등 정부 방침을 지키고, 명절기간 동안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방역 의료 관리’ 분야로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준수 ▲주요시설 방역점검 ▲빈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방역친화 비대면 명절 보내기에 나선다.

연휴기간 도민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1개 응급의료기관과 366개의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28개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치료병상 1207개를 확보했으며, 명절 전까지 422개 병상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민생활력 회복’ 분야로는 ▲코로나19 회복 지원금 신속 지급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맞춤 지원 ▲소외계층 보살피는 나눔문화 확산 ▲취약시설 안전관리 점검에 주력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우수상품 비대면 판매 확대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 ▲명절 성수물품 유통환경 점검을 강화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충실히 이행한 업소에게 도비 480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8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내 업소 6만여개소가 해당되며 지난 17일부터 각 시군에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적용기준에 해당된 업소에게 즉시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상황대응 준비’ 분야로는 ▲분야별 상황대응 완벽체계 구축 ▲명절 특별 교통 수송체계 가동·지원 ▲생활쓰레기 특별수거 및 환경정비 ▲종합대책 집중 홍보·점검을 진행한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속도를 낮추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설 명절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도민이 이해와 수용 속에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면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도민께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피로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명절 후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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