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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방역 비상 "특별대책 추진"

등록 2022.01.20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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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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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방역 대책은 4대 분야별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먼저 '방역 친화적 설 명절 조성'을 위해 ▲고향 방문·여행 자제 ▲3차 백신접종 완료 후 소규모 방문 ▲비대면 안부 전하기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방역패스, PCR 검사 등의 홍보에 나선다.

또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방역점검'을 위해 ▲대중교통, 전통시장, 유통시설, 장사시설 등에 대한 방역점검 ▲문화·관광·체육·종교 시설 등에 대한 방역 및 안전 점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입소자·종사자 주1회 PCR 검사 및 자연환기 등 방역수칙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고위험 시설 특별점검'을 위해 ▲식당·카페·유흥시설에 대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방역패스 의무 적용, 접종완료 확인 ▲연안여객선에 대한 승선인원 제한(정원 50%), 승하선 시 발열여부 확인 등에 나선다.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을 위해선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응급의료 기관 및 당직의료 기관의 비상진료 대기여부를 점검하고, 자가 격리자에 대한 안내문자 발송, 생활·방역물품 지원,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무단이탈 불시점검 등도 추진한다.

권역별 4개 시군에 대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핀셋 방역을 위한 경북 안전기동대 점검도 하고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고향 방문 자제 및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 지도 등도 펼치기로 했다.

외국인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방역상황도 고려해 감염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도 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와 연계한 설 명절대비 핵심방역수칙 준수 홍보, 3차 백신접종 안내·독려 등도 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설은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로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설에는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최소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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