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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ISO 컨테이너 운영사로"

등록 2022.01.20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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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1위, 아시아 5위 컨테이너 보유

코로나 물류 대란에 대응할 물류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 ISO 탱크 컨테이너. (사진=㈜대림 제공)

[서울=뉴시스] ISO 탱크 컨테이너. (사진=㈜대림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림이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국제표준화기구(ISO) 탱크 컨테이너 운영회사로 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39개 국가에 연간 3만여대의 ISO 탱크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다. 현재 ISO 탱크 컨테이너 보유 대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아시아 5위의 기업이다. ISO의 인증을 받아 국제규격으로 제작돼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ISO 탱크 컨테이너는 단열재와 내부식성 및 내화학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든 원통형 컨테이너다. 특히 석유화학제품, 화공약품, 의료약품, 압축가스, 식료품 등 액체 화물을 대량으로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안전할 뿐 아니라 더 많이 반복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 운송수단으로 평가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인 물류 대란으로 컨테이너와 선박을 미리 확보하려는 제조사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림은 ISO 컨테이너 장비의 임대 뿐 아니라 수출입이 필요한 고객사의 편의에 맞춰 해상, 철도, 대형화물 차량 등 수송 수단을 조합한 다양한 방식의 운송 모드를 개발 중이다. 물류비 급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고객을 상대로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안하는 등 종합 물류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ISO 탱크 컨테이너 운송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조원에서 지난해 1조2000억원으로 전년비 8.9%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7000원으로 연평균 10%의 성장이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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