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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협-경남은행, 도내 소상공인 살리기 ‘맞손’

등록 2022.01.20 1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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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멈춤 특별자금 1000억원 규모 보증 지원

농협은행·경남은행 20억원씩 출연 협약 체결

신용등급 상관없이 1년간 무이자·무보증 대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0일 경남도청에서 최영식(왼쪽부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01.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0일 경남도청에서 최영식(왼쪽부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01.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1000억원 규모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일시멈춤 특별자금 보증을 위한 출연금은 총 67억원으로, 경남도에서 47억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각각 10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지난 5일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행에 따라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융자규모를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는 3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이자와 보증료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1000억원 증액분에 대해서는 '일시멈춤 특별자금'으로 편성했다.

도내 소상공인 점포 1만 개소를 대상으로 보증한도를 1000만원으로 설정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특별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으로, 1년간 이자 전액과 1년치 보증료를 지원한다.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하지 않기 위해 금리 상한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균 연 1% 정도의 보증수수료도 연 0.8%로 낮추어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준다. 

경남도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외에 '일시멈춤 특별자금'에 대한 상담예약을 받는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과 기업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지역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도내 소상공인들이 일시멈춤 특별자금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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