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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율 78%…지난 명절 대비 소폭 증가

등록 2022.01.20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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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대비 5.3%p 증가

[대전=뉴시스] 질주하는 수서발고속철도 SRT.

[대전=뉴시스] 질주하는 수서발고속철도 SRT.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18일부터 3일 간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판매대상 좌석 18만3804석 중 78%인 14만3420석이 예매됐다고 20일 밝혔다.

SR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대수송기간 전체 좌석 35만5470석 중 절반인 창측 좌석만 판매했다. 전체 좌석 대비 예매율은 40.3%다.

이번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5.3%p 증가했고 지난해 설보다 14%p 증가했다.

예매한 명절 승차권은 2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23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결제 후 승차권을 발권받아야 한다.

잔여석은 20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이번 설 명절기간에는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탑승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무임승차 고객에게는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키로 했다.

SR 관계자는 "승차권 부당거래 근절을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사와 협력하고 자체 검색을 통해서도 부당거래 등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설 명절 연휴기간 안전한 열차이용을 위해 철저한 역 시설 및 차량정비,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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