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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잡으려다 사람 잡을 뻔' 동료가 쏜 총에 부상

등록 2022.01.21 08:08:01수정 2022.01.21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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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조수 수렵 나선 동료 엽사가 쏜 엽총 탄환에 복부 맞아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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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0일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수렵활동에 나섰던 엽사가 동료 엽사가 쏜 오인 사격에 맞아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2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진동면 일대에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 포획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듣고 A씨(60대) 등 3명이 엽총을 준비해 유해조수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하지만 A씨는 함께 간 동료 B(70대)가 멧돼지로 오인해 발사한 엽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활동을 펼치는 한편, 오인 발사한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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