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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차세대 항암제 미 FDA 임상 2상 승인

등록 2022.01.21 0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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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패스 테라퓨틱스와 미국 내 2상에 협력

한독, 차세대 항암제 미 FDA 임상 2상 승인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독은 미국 파트너사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 중인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임상 2상이 미국으로 확대된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향후 양사는 한국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미국 내 임상 2상을 협력할 계획이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다. 한독과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독은 한국 내 권리,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ABL001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춘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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