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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는 김주원"…왕지원·박종석 2년 열애 끝 결혼

등록 2022.01.21 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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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박종석

왕지원·박종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왕지원(34)이 발레리노 박종석(31)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왕지원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예비신랑은 발레리나 김주원 언니 공연을 함께 하면서 알게 됐다"며 "인연이 돼 2년간 연애하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무엇보다 나를 너무 예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남겼다.

"발레를 전공한 나도 현역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도 발레라는 공통분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했다. 함께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대화가 잘 통화는 부분이 좋았고 더 의지 할 수 있었다"며 "예비신랑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2월 결혼하게 됐다. 배우이자 교육자 그리고 한 남자 아내로써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다음 달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활약했다.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 수속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왕지원은 선화예술중학교, 영국 로얄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사 출신이다. 202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발레학원도 열었다. 아버지는 왕정홍(64) 전 방위사업청장, 외조부는 국제그룹 창업주인 고(故) 양정모 회장이다.

왕지원은 2012년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했다. 드라마 '굿 닥터'(2013)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등에 출연했다.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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