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신규확진 51명
요리주점 관련 확진자 20명 추가 등
포항시 긴급대책회의 갖고 대책 논의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1일 코로나19 특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포항지역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사진=포항시청 제공) 2022.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에 따르면 요리주점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 발생했고,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나타났다.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가 1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 입국자·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자 각각 3명, 지역 내 복지지설 관련도 1명 있었다. 6명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보건소 업무지원과 재택치료 가족전용 안심숙소 운영,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및 3차 접종 신속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와 청소년 접종 독려,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침 등도 살폈다.
시는 설 연휴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확진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설 명절에 이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 선제검사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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