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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낮부터 평년보다 기온 높아져…대기 건조해 '화재 주의'

등록 2022.01.22 06: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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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낮부터 평년보다 기온 높아져…대기 건조해 '화재 주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22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지만 밤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충남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충남 지역은 이날 밤부터 다음 날인 23일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려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영하 8도, 청양 영하 7도, 천안·공주·당진 영하 6도, 금산·서산·아산 영하 5도, 예산·홍성·논산·부여·세종 영하 4도, 대전·서천·태안 영하 3도, 보령 영하 2도 분포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아산 4도, 예산·세종·서산·천안·태안 5도, 청양·홍성·공주 6도, 계룡·부여·서천·보령 7도, 금산·논산·대전 8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다음 날인 23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다가 맑아지겠다.

충남 지역은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0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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