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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노리는 갤럭시 S22…어떤 모습일까?

등록 2022.01.22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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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9일 언팩 열고 갤럭시 S22 공개할 듯

기본형·플러스·울트라 등 3개 모델로 출시 유력

울트라는 노트 계승…각진 모서리에 S펜 내장 전망

"혁신의 기준 다시 쓸 것…최고의 모바일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21일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2 예고 영상(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가 21일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2 예고 영상(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2월 갤럭시 언팩을 공식화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가 새로운 혁신의 기준을 제시해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9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22의 사전 예약은 2월14일 시작되고 2월25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지금까지 외신과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을 통해 공개된 정보를 종합하면 기본형은 6.06 인치, 플러스는, 6.55인치, 울트라는 6.8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세 모델 모두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에 비해 크기가 다소 작아질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 또는 엑시노스2200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다.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특징을 반영하게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21일 공개한 갤럭시 S22 예고 영상에서 둥근 모서리와 각진 모서리를 가진 두 기기가 합쳐지는 장면을 연출해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결합을 예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에서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 갤럭시 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노트 시리즈의 특징을 반영해 각진 모서리를 채택하고 S펜을 내장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레드 등이 거론된다. 또 울트라에 탑재되는 S펜이 노트20에 비해 인식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IT 전문 매체 91모바일이 유출한 갤럭시 삼성전자 S22 시리즈의 예상 이미지.(출처 : 91모바일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IT 전문 매체 91모바일이 유출한 갤럭시 삼성전자 S22 시리즈의 예상 이미지.(출처 : 91모바일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장용량은 8·12GB램에 256·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1TB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후면 카메라는 108MP 메인 카메라에 12MP 초광각 카메라와 두대의 10MP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는 40MP다.

갤럭시 S22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핑크 등이 거론된다. 저장용량은 8·GB램에 256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형이 3700mAh, 플러스가 4500mAh일 것으로 관측된다.

카메라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 12MP 초광각 카메라, 12MP 망원 카메라 등 3개가 탑재되고 10MP 전면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이 S22 시리즈에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가전제품 브랜드 비스포크를 처음으로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3에 적용했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은 내달 S22 비스포크 에디션을 출시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비스포크 에디션은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비슷한 색상 옵션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후면 패널에 5가지, 프레임은 2가지 색상 옵션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2가 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S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보여왔으며, 지금 그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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