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국대 출신 김용학,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임대 이적
[서울=뉴시스]U-17 국대 출신 김용학,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임대 이적. 김용학(왼쪽)과 삼파이우 포르티모넨세 사장. (사진 = 포르티모넨스 SNS )
포르티모넨스는 22일(한국시간) 김용학을 임대 선수 형식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 구단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거치며 이름을 알렸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된 선수다.
특히 2019년 10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썼다. 당시 2002년생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한 살 어린 나이에도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다.
단단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 뛰어난 기술가 장점으로 꼽힌다. 왼쪽과 오른쪽 날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알가르브주의 포르티망을 연고로 한 팀이다. 현재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7위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구단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국가대표 나카지마 쇼야, 나카무라 고스케 등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승우(수원FC)가 임대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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