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 남구 대명6동에 익명의 저금통… "마스크 필요한 분들 위해"

등록 2022.01.22 13:36: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익명의 시민이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문 앞에 은색 저금통을 두고 갔다. 2022.01.22 (사진=대구시 남구) ruding@newsis.com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익명의 시민이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문 앞에 은색 저금통을 두고 갔다. 2022.01.22 (사진=대구시 남구)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 대명6동에 익명으로 저금통에 저축한 4만여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익명의 시민이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 문 앞에 은색 저금통을 두고 갔다.

저금통에는 시민이 저금한 4만320원이 들어 있었다.

익명의 시민은 저금통 상단에 "마스크 필요한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금액이 적어 죄송하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 시민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중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명 대명6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