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은 청년으로부터' 시흥시, 학습모임 개최

시흥시청

[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청년수당 발굴을 위한 학습 모임 개최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청년 정책 마련에 주력한다. 전문가,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관련 모임을 연다.

1~2회는 청년 정책 교육, 3~4회는 청년수당 방향(안)을 토론한다. 이어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방향(안) 선호도 조사를 하고, 5회차에는 로드맵 최종 설정 토론을 한다.

 시흥시는 이 과정에서 도출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들의 자립 능력 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 도모를 통한 구직활동 및 사회진출을 위한 기반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청년 정책 기본계획(2021~2024)’을 수립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습 모임 개최도 기본계획 추진의 일환이다.

 시흥시는 57만 인구 중 청년 인구는 13만여명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장현, 목감, 은계, 배곧 등의 신도시 개발로 청년 인구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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